일본 7만6200명 신규확진..역대 월요일 중 최다

강민경 기자 2022. 7. 18. 1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 일본 전역에서 7만620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0분 기준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월요일 가운데 최다치인 7만6200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6일 11만675명으로 처음 11만명대를 기록하며 종전 최다치(2월5일 10만419명)를 경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2.05배 증가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요코하마시의 한 공원에서 열린 축제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18일 일본 전역에서 7만620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0분 기준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월요일 가운데 최다치인 7만6200명으로 집계됐다. 월요일은 주말 검사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다른 요일 대비 확진자 수가 비교적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는 3만7140명의 확진자가 보고된 지난주 같은 요일(11일) 대비 2.05배 증가한 수치다.

수도 도쿄도의 경우 1만2696명의 확진자를 새로 보고하면서 일주일 연속 1만명이 넘는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도쿄도의 월요일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선 건 지난 2월14일 이후 처음이다.

이 밖에 수도권 가나가와현이 9445명의 일일 확진자를 기록했으며 지바현은 4181명, 사이타마현은 5639명의 확진자를 보고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인공호흡기를 이용하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 수는 전날대비 15명 증가한 144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사망자는 이날 19명이 추가로 보고됐다.

지난 14일 실시된 유전자증폭(PCR) 검사 수는 속보치로 11만1158건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6일 11만675명으로 처음 11만명대를 기록하며 종전 최다치(2월5일 10만419명)를 경신했다. 그 다음날인 17일에는 10만5584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