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생물올림피아드 韓 대표단, 종합 14위..전원 메달 획득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2022년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이 종합 14위에 올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3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IBO)에서 한국대표단 학생 4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열린 2022년 IBO는 64개국 24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한국대표단은 김주찬(세종과학예술영재고3), 정예찬(경기과고2), 함주현(서울과고3) 학생이 은메달, 전서연(경기과고3)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하여, 국가 종합 14위에 올랐다.

대회 성적은 실험평가와 이론평가가 각 50%씩 반영됐다. 실험평가는 생화학, 생물정보학, 동물학 및 생물계통학, 식물생리학의 4개 분야별 1시간 30분씩 총 6시간 이뤄졌다. 이론평가는 생물학 전반에 걸쳐 골고루 출제된 100개의 문항이 제시됐다.

한편, 2022년부터는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조를 이뤄 탐구를 진행하는 그룹 프로젝트가 별도로 실시됐다. 여기서 전서연 학생(경기과고3) 그룹이 전체 2등, 김주찬 학생(세종과학예술영재고3) 그룹이 전체 3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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