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추락사' 애도 물결..대학 측, 가해자 퇴학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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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2년 7월 18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김종석 앵커]
피해자에 대한 추모 열기도 뜨거워서 해당 학교에는 근조 화환도 있고 400개의 추모 쪽지 행렬도 붙었다. 뭐, 저희 현장 취재기자들도 확인을 했는데 근데 이제 추모 공간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어요. 2차 가해 우려 때문에,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네. 지금 뭐 온라인상에서 가해자의 신상 털기는 이미 다 이루어져서 가족에 대한 신상까지도 지금 다 털리고 있는 와중이고요. 근데 이제 최근에 더 큰 문제는 피해자에 대한 신상이 털리기 시작했다는 거. 그리고 이제 온라인상에서 이게 이제 어떻게 보면 남녀의 어떤 성별 갈라치기의 논쟁에 휩싸이면서. (벌써부터 그렇게 되었어요?) 네. 댓글에 이제 피해자를 비난하는 듯한 그런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진짜요?) 네. 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은 사실은 유가족이 존재합니다. 정말 터무니없는 사건에 대학교 신입생을 잃어버린 부모님이 계신데요. 지금 피해자에 대해서는 절대 2차 가해를 하시면 안 된다 하는 점을 지금 다시 한번 이야기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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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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