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퍼 전 美국방장관, 대만 방문..고위 당국자 등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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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마크 에스퍼 전 국방장관이 18일 대만을 방문했다.
대만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에스퍼 전 장관이 이끄는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의 대표단이 이날부터 21일까지 대만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에스퍼 전 장관과 배리 파벨 애틀랜틱카운슬 선임 부회장, 스테파노 스테파니 전 이탈리아 대통령 외교고문이 함께 대만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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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의 마크 에스퍼 전 국방장관이 18일 대만을 방문했다.
대만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에스퍼 전 장관이 이끄는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의 대표단이 이날부터 21일까지 대만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에스퍼 전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절인 지난 2019년 7월~2020년 11월 미 국방장관을 지냈다.
에스퍼 전 장관과 배리 파벨 애틀랜틱카운슬 선임 부회장, 스테파노 스테파니 전 이탈리아 대통령 외교고문이 함께 대만을 찾았다.
이들은 대만 정부 고위 당국자, 싱크탱크 관계자, 기업인을 만나 대만과 관련한 최근 동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안보 상황과 대만·미국·유럽연합(EU의 관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대만 외교부는 에스퍼 전 장관이 민주적 대만에 대한 지지를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표명했고 퇴임 후에도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에 관심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에스퍼 전 장관은 지난 14일 브루킹스연구소 대담에서 "동북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화약고"라고 말했다. 미국의소리(VOA) 인터뷰에선 중국과 대만이 충돌하면 한국과 일본이 개입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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