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충남교사노조와 단체협약 체결

박계교 기자 2022. 7. 1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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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간 실무교섭 30차례 거치며 협약 체결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과 충남교사노동조합(위원장 장은미)이 18일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과 충남교사노동조합(위원장 장은미)이 18일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실무교섭을 30차례 거치며 2년 만에 단체협약이다. △학교업무 최적화 △교육환경 개선 △교원복지, 학생복지 강화 등 총 79조 348항이 협약서에 담겼다.

충남교육청은 교원들이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하도록 업무표준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일부 과밀학급의 학습여건 개선을 위해 학급당 학생 수가 적정하게 유지되도록 노력키로 했다. 또, 학부모 부담 교육경비 지출 경감, 학급운영에 필요한 경비의 민주적 집행, 연 2회 이상 학교 대청소 용역예산 지원 등도 함께 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충남교사노조와 맺은 단체협약을 성실히 이행해 교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충남교사노조와 함께 혁신미래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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