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12주 만에 1만명 넘어..하루 새 2.5배 급증

고현실 2022. 7. 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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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주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일일 확진자는 1만2천26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은 것은 4월 26일 1만1천516명 이후 약 12주 만이다.

서울 하루 확진자는 4월 26일 1만1천516명을 기록한 이후 점차 줄어 6월 26일에는 599명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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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2.7.18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에서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주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일일 확진자는 1만2천26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하루 전체 확진자 수 4천896명보다 2.5배 급증한 수치다.

서울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은 것은 4월 26일 1만1천516명 이후 약 12주 만이다.

집계 마감까지 6시간 남아있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 하루 확진자는 4월 26일 1만1천516명을 기록한 이후 점차 줄어 6월 26일에는 599명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2천명대로 뛰어 7월 둘째주 4천명대, 셋째주에는 9천명 안팎을 기록하며 '더블링' 현상을 이어갔다. 전날에는 주말 효과로 잠시 주춤하다 월요일 검사 인원이 몰리면서 다시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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