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대만은 '반도체 협력' 밀착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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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칩(Chip)4 반도체 동맹 대상 중 하나인 일본은 미국, 대만과의 반도체 협력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만과의 협력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대만적체전로제조공사)의 일본 유치로 대표된다.
대만은 일본에 이어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며 미·일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TSMC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120억달러(15조7980억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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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TSMC 연구센터 유치
대만도 美서 16조 규모 공장 설립
주무부처 수장인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경제산업상은 지난달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과 만나 반도체 연구개발과 공급망 강화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력은 개방적 시장, 투명성, 자유무역을 기본으로 하고, 양국과 뜻을 같이하는 나라와 지역에서 공급망을 강화하기로 했다. 반도체가 부족해지는 긴급한 상황이 벌어질 때도 협조한다는 데도 의견 일치를 봤다.
특히 도쿄일렉트론, 캐논 등 일본의 장비 업체는 최첨단 2나노미터(㎚,10억분의 1m) 시제품 생산을 지난해 성공시킨 미국 IBM의 반도체 양산 계획에 참여하고 있다.
대만은 일본에 이어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며 미·일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TSMC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120억달러(15조7980억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2020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의 투자 요구에 부응한 것이다.
대만은 반도체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는 중국 위협에도 대응하고 있다.
대만 정부는 파산 위기에 직면한 중국 반도체기업 칭화유니(淸華紫光)에 53억8000만위안(1조480억원)을 투자한 대만의 전자제품 조립·생산업체 폭스콘에 2500만대만달러(11억원)의 벌금을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대만 정부가 자국 내 반도체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지 않도록 중국에 첨단 파운드리 공장 건설을 금지하는 법률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이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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