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전반기 종료 시점서 외국인 선수 33%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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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프로야구 정규리그 전반기 종료 후 외국인 선수의 ⅓이 한국을 떠났다.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외국인 타자 DJ 피터스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그와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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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022년 프로야구 정규리그 전반기 종료 후 외국인 선수의 ⅓이 한국을 떠났다.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외국인 타자 DJ 피터스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그와 결별했다. 롯데는 피터스보다 정교한 타자를 새로 영입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정규리그 개막 후 석 달 만에 짐을 싼 외국인 선수는 피터스를 비롯해 선두 SSG 랜더스의 투수 이반 노바와 타자 케빈 크론, LG 트윈스의 리오 루이즈(타자), kt wiz의 윌리엄 쿠에바스(투수)와 헨리 라모스(타자), KIA 타이거즈 투수 로니 윌리엄스, 두산 베어스의 왼손 투수 아리엘 미란다, 한화 이글스의 투수 닉 킹험과 라이언 카펜터 등 10명이다.
이 중 노바, 크론, 피터스, 루이즈, 라모스, 로니 등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6명은 1년도 못 채우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각각 부상, 성적 부진, 적응력 문제 등으로 팀에 걱정을 안겼다.
SSG는 후안 라가레스(타자)와 투수 숀 모리만도를 새로 데려왔다. KIA는 토머스 파노니, 두산은 브랜던 와델을 각각 영입했다.
세 구단의 새 이방인 투수는 모두 좌완이다.
LG는 스위치 타자 로벨 가르시아, 한화는 우완 투수 펠릭스 페냐, 예프리 라미레즈와 계약했다.
가장 먼저 외국인 교체를 서두른 kt는 타자 앤서니 알포드와 왼손 웨스 벤자민을 충원하고 전력을 끌어올렸다.
외국인 선수를 바꾸지 않은 구단은 키움 히어로즈(에릭 요키시·타일러 애플러·야시엘 푸이그)와 삼성 라이온즈(데이비드 뷰캐넌·앨버트 수아레즈·호세 피렐라), NC 다이노스(드루 루친스키·웨스 파슨스·닉 마티니) 세 구단뿐이다.
남은 KBO리그 새내기 중 전반기에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외국인 선수로는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KIA)와 투수 애덤 플럿코(LG), 찰리 반즈(롯데)가 꼽힌다.
소크라테스는 공에 얼굴을 맞아 다치기 전까지 타격 3위(타율 0.332), 타점 공동 18위(46개), 홈런 공동 12위(11개)에 올라 KIA 타선을 이끌었다.
플럿코는 9승에 평균자책점 2.94, 반즈도 9승에 평균자책점 2.74를 올리며 KBO리그에 성공리에 뿌리를 내렸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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