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성폭행 추락사' 인하대 남학생..살인죄 적용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또래 여학생 A씨를 성폭행하고 추락사시킨 혐의로 17일 구속되어 수사를 받는 인하대학교 1학년 남학생 B씨의 형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씨는 자신이 밀어서 떨어진 게 아니라며 고의성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다양한 현장 실험을 진행해 고의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만약 떠민 정황이 확인되면 '준강간살인'으로 B씨의 죄명을 바꾼다는 방침입니다.
이 경우 고의성이 인정된다면 B 씨는 사형이나 무기징역을 받게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또래 여학생 A씨를 성폭행하고 추락사시킨 혐의로 17일 구속되어 수사를 받는 인하대학교 1학년 남학생 B씨의 형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씨는 자신이 밀어서 떨어진 게 아니라며 고의성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다양한 현장 실험을 진행해 고의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만약 떠민 정황이 확인되면 '준강간살인'으로 B씨의 죄명을 바꾼다는 방침입니다.
이 경우 고의성이 인정된다면 B 씨는 사형이나 무기징역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고의성이 입증되지 않아 준강간치사인 경우에는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게 되는데요.
박주희 변호사는 "3층 건물의 바닥에서 창문까지의 높이가 1m가량 되는데 표준체형의 여성이라고 하면 허리높이에 오는 것이라 약간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며 "만취 상태인 피해자가 정말 1m 높이의 창문을 과연 뛰어넘을 수 있었을까 아니면 혹시 사고로라도 넘어졌을 때 그게 떨어질 수 있는 높이인가 이 부분에 대한 실험이 좀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김가람>
<영상 : 연합뉴스TV>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강남 '무면허 운전' 20대 체포…송파구서 1차 사고도(종합) | 연합뉴스
- 화천 북한강에서 토막 난 시신 일부 떠올라…경찰, 수사 나서 | 연합뉴스
- 은평구 70대 아버지 살해한 30대 아들 구속…"도주 우려" | 연합뉴스
- "지난해 사망한 아버지 냉동고에 보관"…40대 1년 만에 자수 | 연합뉴스
- '벌통 확인하겠다' 횡성 집 나선 80대 실종…이틀째 수색 중 | 연합뉴스
- 에르메스 상속남 18조원 분실사건…정원사 자작극? 매니저 횡령? | 연합뉴스
- 러 연방보안국 신년 달력에 푸틴·시진핑 '브로맨스' | 연합뉴스
- "훔치면 100배 변상"…일부 무인점포, 도 넘은 '합의금 장사' | 연합뉴스
-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차트 2위…"향후 상승세 기대"(종합) | 연합뉴스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