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양산서 지지·반대 동시 집회..김정숙 여사 '팔하트' 향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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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양산 사저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양팔 하트'를 보내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17일 오후 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평산마을 평온 회복을 기원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비슷한 시간, 극우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은 사저 맞은편 도로에서 문 전 대통령 반대 집회를 열었지만, 경찰관이 대거 배치돼 양측이 충돌하는 돌발사태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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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양산 사저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양팔 하트'를 보내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17일 오후 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평산마을 평온 회복을 기원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문 전 대통령의 퇴임 이후 계속되고 있는 보수단체 집회에 대한 반대 성격이었습니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에서 모인 500여 명의 참가자는 문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파란색·노란색 옷, 양산을 입거나 들고 파란색 마스크를 쓰고 참여했는데요.
이들은 반대단체 집회 행태를 비판하는 의미로 먼저 말을 하지 않고 사저를 향해 피켓, 손을 흔드는 침묵 문화제를 벌였습니다.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바깥으로 나와 조경수 사이로 손을 흔들어 지지자들에게 화답했습니다.
특히 김 여사는 문 대통령보다 먼저 나와 손을 흔들거나 팔로 큰 하트 모양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비슷한 시간, 극우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은 사저 맞은편 도로에서 문 전 대통령 반대 집회를 열었지만, 경찰관이 대거 배치돼 양측이 충돌하는 돌발사태는 없었습니다.
영상 보시겠습니다.
<제작 : 진혜숙·한성은>
<영상 : 연합뉴스TV·배재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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