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후 6시 2068명 신규 확진..3개월여만에 일 2000명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에서 3달여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확진자가 2000명대를 넘어서며 본격적인 재유행에 돌입하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1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68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39만9685명으로 늘었다.
이에 시는 방역전문가 자문단과 재유행 대응 방안, 여름 휴가철 방역관리 대책, 코로나19 자율방역 대책 구축 등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방안과 확진자 폭증 시 대비책 등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에서 3달여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확진자가 2000명대를 넘어서며 본격적인 재유행에 돌입하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1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68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39만9685명으로 늘었다.
이는 휴일인 전날 동시간 확진자 609명보다 무려 1459명이 늘어난 수치며, 지난 4월19일 이후 3개월여만에 일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또 지난주 월요일(11일) 확진자 1001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나며 2주 연속 더블링 현상(확진자 수가 2배씩 늘어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구·군 별로는 중구270명, 남구 533명, 동구 424명, 북구 444명, 울주군 397명이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 주요 증가의 원인으로는 회피 가능성이 높은 BA.5 변이확산과 자연면역력 감소,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번주부터 울산지역 기업체들의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이달말까지 코로나 확산세가 정점으로 치달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방역전문가 자문단과 재유행 대응 방안, 여름 휴가철 방역관리 대책, 코로나19 자율방역 대책 구축 등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방안과 확진자 폭증 시 대비책 등을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대응전략을 철저히 점검해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여름 행락철을 맞아 코로나 4차 예방접종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철저한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어 남구보건소에서 직접 백신 4차접종을 맞고 코로나예방을 위해 솔선수범했다.
이날 현재 울산에서는 7만5764명이 4차접종을 완료해 6.8%의 저조한 접종률을 보이고 있어 향후 50세 이상 일반인과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신 추가접종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선 모두 637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재택 치료자는 6360명, 병상 치료자는 14명이다.
울산시는 늘어나는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총 152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중증과 준중증을 전담하는 울산대(58병상)에 13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어 아직 45병상이나 남아 있다.
나머지 1명은 분만 등의 특수병상(94병상)에 1명이 치료 중이다.
kky06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문다혜 CCTV 보니…만취해 비틀대며 운전석 탑승, 택시와 쾅[영상]
- 70대 시아버지에 '급발진 블박' 사준 며느리…남편 "거짓말할까 봐?" 발끈
- '강경준 불륜의혹 용서' 장신영 "'미우새' 출연 잘못됐나 생각도"
- '월세살이' 김장훈 "기부액 200억 돌파, 그것밖에 못 했나 싶어"
- "소개팅에 '귀 없는 남자' 나왔더라"…직장 선배 주선에 20대女 난감
- 최민환, 미모의 승무원 여동생 공개…싱글대디 오빠와 함께 3남매 육아
- 라이머 "이혼한 집서 침대·집기 그대로 가져와…TV는 안현모가 들고 갔다"
- '이혼' 서유리 "결정사 초대받아…소개팅 나가보려해"
- '월세살이' 김장훈 "기부액 200억 돌파, 그것밖에 못 했나 싶어"
- "백종원은 대도둑, 한국이 바쓰 훔쳤다"…흑백요리사 본 중국인 억지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