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공무원 피살' 수사 검찰, 국방부 첩보 부대원 참고인 조사

정경훈 기자 2022. 7. 18.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하 중인 검찰이 특수정보(SI)를 수집·분석하는 군 첩보부대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18일 국방부 소속 첩보부대원 다수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SI 수집·분석·처리 과정에 대해 주로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020년 9월 서해에서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숨질 당시 상황을 담은 감청 정보 등이 삭제됐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스1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하 중인 검찰이 특수정보(SI)를 수집·분석하는 군 첩보부대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18일 국방부 소속 첩보부대원 다수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SI 수집·분석·처리 과정에 대해 주로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020년 9월 서해에서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숨질 당시 상황을 담은 감청 정보 등이 삭제됐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씨 유족 측은 서욱 전 국방부 장관, 이영철 전 합동참모본부장 등을 고발했다.

이날 소환된 군 관계자들은 '777사령부' 소속 첩보원으로 알려졌다. 777사령부는 남북 접경 지대에서 나오는 암호화된 통신, 전파 등을 수집해 분석하는 역할을 맡은 조직이다.

777사령부는 완성된 정보를 군사통합정보처리체계(MIMS·밈스)를 통해 국방정보본부, 한미연합사령부, 합참, 국방부 등에 공급한다. 앞서 검찰은 14일 밈스 관리 담당자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관련기사]☞ '尹 닮은' 하승진 누나…父 "비슷한 애 낳아서 죄송""커피 담아달라"며 내민 텀블러에 정체불명 거품생계·가사 다하는 '개미' 남편…오은영 "역대급"엄정화, 이효리 사진전서 '진상짓' 뭐길래…사과지석진 "양세찬, 여성과 제주도 여행 갔다" 깜짝 폭로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