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 野 최고위원 출마.."국민·당원 목소리 외면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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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전 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8일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들어야 한다"며 오는 8·2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알렸다.
이 전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소외된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대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변인은 "야당 민주당의 지금 모습은 민생을 중요시하는 민주당으로 보이냐"며 "정치는 약자들과 피해자들의 힘이 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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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이경 전 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8일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들어야 한다"며 오는 8·2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알렸다.
이 전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소외된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대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변인은 "야당 민주당의 지금 모습은 민생을 중요시하는 민주당으로 보이냐"며 "정치는 약자들과 피해자들의 힘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수동적으로 기회를 기다리는 청년, 그리고 청년이지만 청년 대우를 받지 못하는 어중간한 세대가 돼버린 청년들이 당에서 소외받는 상황을 더 이상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민생을 챙길 줄 아는 민주당의 청년들이 민주당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프라인 민원 서비스 구축 ▲당원 권리 강화 ▲시도당 중심 기초 및 광역 의원 양성 교육 실시 ▲시도당의 공개 오디션을 통한 대변인 선출 등을 약속했다.
이 전 대변인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를 마이클 잭슨에 비유한 안치환 씨의 발언을 두고 "이렇게 위대한 뮤지션에 비유해줬다는 것은 감사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당시 이 전 대변인은 이 발언이 외모평가·인신공격에 가깝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2012년 초 여당 중진 의원 보좌관에게 2억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는 기사를 오독해 "2012년 여당은 새.누.리.당"이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뒤늦게 삭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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