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수자원공사, '수돗물 유충 사태' 창원시에 식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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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는 수돗물 유충 사태를 겪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1.8ℓ 병입 수돗물 9천병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날 지원받은 수돗물 4천병을 취약계층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공급해 식수로 이용하도록 안내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창원시와 지역민의 요청이 있으면 추가로 병입 수돗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7일 진해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창원 석동정수장에서 깔따구류 유충이 처음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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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는 수돗물 유충 사태를 겪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1.8ℓ 병입 수돗물 9천병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날 지원받은 수돗물 4천병을 취약계층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공급해 식수로 이용하도록 안내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창원시와 지역민의 요청이 있으면 추가로 병입 수돗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환 진해구청장은 "석동정수장 수돗물이 정상 공급될 때까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식수 공급에 노력하겠다"며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은 끓여서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7일 진해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창원 석동정수장에서 깔따구류 유충이 처음 발견됐다. 이후 가정집 등 수돗물을 공급받는 수용가에서 유충이 계속 검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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