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돼지고기 가격 지금이 가장 높아..중장기 수급 문제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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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최근 돼지고기 등 축산물 가격 상승과 관련해 "추석 전 여름철 성수기인 지금이 가격이 가장 높지만 공급 여력은 충분한 상황으로 중장기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최근 폭염 등 계절적 요인으로 돼지고기 공급량은 감소했으나, 휴가철 수요 등으로 돼지고기 가격은 평년이나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추석 전 여름철 성수기로 가격이 가장 높은 지금이 어느 때보다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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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인중 차관, 여름철 축산물 가격·수급 상황 현장 점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최근 돼지고기 등 축산물 가격 상승과 관련해 "추석 전 여름철 성수기인 지금이 가격이 가장 높지만 공급 여력은 충분한 상황으로 중장기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인중 차관은 18일 경기 안성시 도드람엘피씨 축산물공판장(도축장·도매시장)을 방문, 여름철 축산물 가격과 수급상황을 점검하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최근 폭염 등 계절적 요인으로 돼지고기 공급량은 감소했으나, 휴가철 수요 등으로 돼지고기 가격은 평년이나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추석 전 여름철 성수기로 가격이 가장 높은 지금이 어느 때보다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돼지고기 가격 안정과 축산농가 생산비 부담을 덜기 위해 22.5~25% 수입 돼지고기 할당관세율을 0%로 인하하고, 적용 물량도 2만t 추가 증량했다.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가격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돼지 도축·상장 수수료를 마리당 2만원 지원한다. 특별사료구매자금 1조5000억원 확대와 함께 금리도 1.8%에서 1.0%로 낮추고, 상환기간도 2년 거치 일시 상환 방식에서 3년 또는 2년 분할 상환 방식 도입을 추진 중이다.
김 차관은 "현장 의견을 수시로 수렴하고, 현장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소비자와 축산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지원책 등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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