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규확진 10만명 돌파..멀어지는 무비자·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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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무비자관광·자유여행 재개가 더욱 멀어지게 됐다.
지난 1월 재개될 예정이던 관광지원책 '고투트래블'에 이어 '전국여행지원'까지 연기되며 일본 여행업계의 낙담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이어 "코로나 재확산 후 일본 정부가 해외 여행객들에 대한 입장을 내지는 않았지만 이번 사태가 무비자관광·자유여행 재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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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일본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무비자관광·자유여행 재개가 더욱 멀어지게 됐다.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일 11만675명으로 종전 최고 기록(2월5일 10만4169명)을 깼으며, 17일에도 10만3338명으로 10만명선을 유지했다.
일본은 과거 '9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했던 국가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년여간 관광객 입국을 제한해왔다.
일본 정부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엔데믹(풍토병화)이 가시화하며 지난달 10일부터 단체 관광객에 한해 관광비자 발급을 시작했다. 하지만 비자 발급 등에 시간이 걸리며 실제 첫 국내 관광객들의 첫 여행은 지난 4일에야 이뤄졌다.
국내 관광업계와 여행객들은 무비자·자유여행 재개를 기다려왔다. 하지만 최근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에 대한 테러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상황이 나빠질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실제 일본 정부는 당초 이달 초 내국인을 대상으로 재개할 예정이던 관광 활성화 캠페인 '전국여행지원'을 연기했다. 정부가 쿠폰을 발행해 일본 내국 여행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재개될 예정이던 관광지원책 '고투트래블'에 이어 '전국여행지원'까지 연기되며 일본 여행업계의 낙담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일본정부는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 캠페인이 중단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코로나 재확산 후 일본 정부가 해외 여행객들에 대한 입장을 내지는 않았지만 이번 사태가 무비자관광·자유여행 재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2001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여행지 1위였다. 코로나19 직전까지 한 해 700만명 가량이 일본 여행을 떠났다. 일본에서도 연간 300만명 정도가 한국을 찾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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