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수욕장 개장 일주일..확진자 2.7배 '폭증' 입장객 18% '급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서철이 시작된 가운데 그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하던 코로나19가 비수도권에서도 폭증세를 보여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강원지역 해수욕장 입장객 추이도 주춤하는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 재유행 우려에 여행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강원도환동해본부 관계자는 "개장 첫 주 대비 방문객이 줄어든 것은 장맛비 등의 영향이 크다"면서도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확산되면서 여행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피서지 중심 확진자 속출.."코로나 재유행, 여행심리 위축"
(춘천·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이종재 기자 = 피서철이 시작된 가운데 그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하던 코로나19가 비수도권에서도 폭증세를 보여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강원지역 해수욕장 입장객 추이도 주춤하는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 재유행 우려에 여행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16일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58명이다.
이는 도내 해수욕장 개장 후 첫 주말인 지난 9일(435명)과 비교하면 2.7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동해안 시‧군별로 살펴보면 강릉은 지난 9일 70명에서 16일 177명으로, 동해는 13명(9일)에서 60명(16일), 속초는 11명에서 44명으로 급증했다. 삼척은 9일 12명에서 16일 25명, 고성은 24명에서 37명, 양양은 10명에서 34명으로 각각 늘었다.
특히 이날(18일) 오후 4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219명으로, 지난 5월19일(1269명) 이후 60일 만에 12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릉이 222명으로 가장 많고 동해 121명, 속초 114명, 홍천 102명 등 피서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했다.
실제 피서철이 되면서 해당 지역의 검사 건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전국 각지의 피서객이 동해안 해변 등 도내 각 피서지로 몰리면서 최근들어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검사건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동해안 해수욕장 입장객도 주춤하는 모양새다.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해안 83곳 해수욕장에 19만8064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6일 10만1365명이 찾은 데 이어 일요일이었던 지난 17일 9만6689명이 찾았다.
이는 지난주 토·일요일(24만2699명) 대비 4만4000여명(약 18%) 줄어든 수치다.
물론 집계 수치는 기상여건 등 변수 등으로 지난주와 단순 비교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실제 해수욕장 개장 일주일 간 강원지역에는 장마철이 겹치면서 해수욕장 이용에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지자체와 관련기관 등은 이 같은 현상을 기상여건 등의 이유와 코로나 재유행 우려로 인한 여행심리 위축으로 보고있다.
강원도환동해본부 관계자는 "개장 첫 주 대비 방문객이 줄어든 것은 장맛비 등의 영향이 크다"면서도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확산되면서 여행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강원도는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강원도는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강원도는 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해수욕장을 비롯해 하천·계곡 등 물놀이 관리지역의 다중이용시설과 유통시설에 대해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도·시군 특별합동점검을 실시, 감염위험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 공백없는 방역 의료대응 체계 유지를 위한 선별진료소, 의료상담센터·행정안내센터 운영은 물론 비상연락체계와 가용병상상황을 점검, 환자관리와 응급상황 대처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강원도 박동주 재난안전실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휴가지나 휴양시설에 많은 인파가 몰리고 실내에서의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는 등 시기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실내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개인방역을 통해 가족과 자신, 이웃 등을 보호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알몸도 아니었다" 발끈한 인플루언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박수홍 아내' 김다예, 백일해 미접종 사진사 지적 비판에 "단체 활동 자제"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