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마을회 "주민의견 없는 제주 제2첨단과기단지 개발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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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JDC)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계획을 변경한 가운데 첨단마을 주민들이 이에 반발하며 제대로 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어 "제2첨단 개발계획 변경안에는 첨단마을 주민들의 사업 설명회와 주민 의견 수렴도 없었다"며 "주민을 위하는 척 토지 상승에 의한 개발 이익을 노려 땅 투기, 땅 장사만 하는 국가기관에는 아라동 및 첨단마을 주민들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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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JDC, 최근 제2첨단과기단지 개발사업 계획 변경
첨단마을회 "사업 설명회·주민 의견 수렴 없어"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JDC)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계획을 변경한 가운데 첨단마을 주민들이 이에 반발하며 제대로 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첨단마을회는 18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을 주민 동의 없는 제2첨단 개발계획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마을회는 "제2첨단 개발 사업은 JDC의 수익사업이 아니다"며 "제주 지역 산업 구조를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만든 국가사업 단지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2첨단 개발계획 변경안에는 첨단마을 주민들의 사업 설명회와 주민 의견 수렴도 없었다"며 "주민을 위하는 척 토지 상승에 의한 개발 이익을 노려 땅 투기, 땅 장사만 하는 국가기관에는 아라동 및 첨단마을 주민들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마을회는 "주민 의견 수렴 없는 제2첨단 개발계획은 절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아라동 주민들과 첨단마을 주민들은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반대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개발사업은 제주시 월평동 일대 84만8163㎡ 부지에 연구시설 등 산업시설용지와 주거시설 및 공공시설 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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