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늘에 세계 최장 264km '드론 전용 비행로' 만든다

배재학 기자 2022. 7. 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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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하늘에 세계에서 가장 긴 드론 전용 비행로가 생긴다고 BBC 방송이 오늘(18일) 보도했습니다.

스카이웨이에 참여하는 영국 통신사 BT 관계자는 "드론은 지금으로선 사회에 적용하기에 초창기 수준"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스카이웨이 구축은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것으로, 수많은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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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하늘에 세계에서 가장 긴 드론 전용 비행로가 생긴다고 BBC 방송이 오늘(18일) 보도했습니다.

연장 264㎞에 달하는 '스카이웨이'라는 이름의 이 비행로는 2024년 중반까지 리딩, 옥스퍼드, 밀턴킨스, 케임브리지, 코번트리, 럭비 등 영국 중부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게 됩니다.

스카이웨이 구축에 정부 예산만 1억 550만 파운드, 우리돈 1천650억 원이 투입 될 예정입니다.

영국 정부는 이날 열리는 판버러국제에어쇼에서 스카이웨이를 포함한 2억 7천300만 파운드 규모의 항공우주 구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에어쇼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됩니다.

스카이웨이는 드론이 땅에 설치된 감지기를 통해 길 안내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비행 정보를 분석해 드론의 경로를 조정하면서 물류 관리, 충돌 방지 등을 계획합니다.

특히 드론을 포함한 무인 항공기 위주로 통합 비행 체계와 최신 수송 기술을 현실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스카이웨이에 참여하는 영국 통신사 BT 관계자는 "드론은 지금으로선 사회에 적용하기에 초창기 수준"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스카이웨이 구축은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것으로, 수많은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앨티튜드 에인절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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