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 추대.."한일관계 돌파구 열겠다"

조소영 기자 2022. 7. 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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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신임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 추대됐다.

국민의힘 최다선(5선) 의원인 정 의원은 현재 국회 부의장과 국회 한일의회외교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18일 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일의원연맹 임원회의'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의 뒤를 이어 한일의원연맹 신임 회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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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국익 바탕으로 일할 것"..26일 정기총회서 공식 선출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일의원연맹 임원회의에서 참석 의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 부의장은 오는 26일 김진표 국회의장의 뒤를 이어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 공식 선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진석 국회부의장 페이스북) 2022.7.18/뉴스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신임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 추대됐다. 국민의힘 최다선(5선) 의원인 정 의원은 현재 국회 부의장과 국회 한일의회외교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18일 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일의원연맹 임원회의'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의 뒤를 이어 한일의원연맹 신임 회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흔쾌히 만장일치로 뜻을 모아주신 여야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제가 맡아왔던 조선통신사 위원장은 김영주 국회 부의장님이, 간사장은 윤호중 의원(더불어민주당)께서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 선친께서 한일의원연맹 간사장을 오래 역임하셨다. 정치스승이신 김종필 전 총리께서 한일의원연맹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오셨다"며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게 돼 더욱 영광스럽고 어깨가 무겁다"고 언급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오직 국익(國益)을 바탕으로, 꽉 막힌 한일관계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오는 26일 열리는 '한일의원연맹 정기총회'에서 김 의장 후임으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지난 4월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파견한 한일 정책협의대표단 단장으로 방일(訪日)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등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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