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 추대.."한일관계 돌파구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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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신임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 추대됐다.
국민의힘 최다선(5선) 의원인 정 의원은 현재 국회 부의장과 국회 한일의회외교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18일 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일의원연맹 임원회의'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의 뒤를 이어 한일의원연맹 신임 회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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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신임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 추대됐다. 국민의힘 최다선(5선) 의원인 정 의원은 현재 국회 부의장과 국회 한일의회외교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18일 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일의원연맹 임원회의'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의 뒤를 이어 한일의원연맹 신임 회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흔쾌히 만장일치로 뜻을 모아주신 여야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제가 맡아왔던 조선통신사 위원장은 김영주 국회 부의장님이, 간사장은 윤호중 의원(더불어민주당)께서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 선친께서 한일의원연맹 간사장을 오래 역임하셨다. 정치스승이신 김종필 전 총리께서 한일의원연맹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오셨다"며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게 돼 더욱 영광스럽고 어깨가 무겁다"고 언급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오직 국익(國益)을 바탕으로, 꽉 막힌 한일관계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오는 26일 열리는 '한일의원연맹 정기총회'에서 김 의장 후임으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지난 4월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파견한 한일 정책협의대표단 단장으로 방일(訪日)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등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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