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김주현 첫 회동.."거시경제·시장 안정에 협력 강화"

김유아 2022. 7. 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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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18일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중구 한은 본관에서 첫 회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재와 김 위원장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경기 하방 위험 증대,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는 설명이다.

금융위원회도 이날 김주현 위원장과 이창용 총재의 회동을 전하면서 양측이 선제적 정책 대응을 통해 거시 경제와 시장 안정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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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창용 총재와 첫 회동 (서울=연합뉴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첫 회동을 하고 있다. 2022.7.18 [금융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18일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중구 한은 본관에서 첫 회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재와 김 위원장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경기 하방 위험 증대,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는 설명이다.

통화정책과 금융정책 간 조화로운 운영을 위해 양 기관이 공조하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때를 대비해 금융 시스템 리스크도 함께 점검하기로 했다.

또 가계부채 구조와 체질을 개선하고, 금융산업의 디지털화 파급효과를 살펴 관련 리스크에 대응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한은은 "앞으로도 한은 총재와 금융위원장이 격의 없이 만나는 기회를 수시로 마련하고, 실무진 간 소통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도 이날 김주현 위원장과 이창용 총재의 회동을 전하면서 양측이 선제적 정책 대응을 통해 거시 경제와 시장 안정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적기에 시장 안정 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금융 부문별·시스템 리스크를 공동 점검하고, 가계 부채의 구조 및 체질 개선에도 노력하기로 했다고 금융위원회는 전했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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