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점오염원 유입 막는다"..안양시, '안양천 개선 프로젝트' 시동

최대호 기자 2022. 7. 18.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양천과 그 유역 일대 비점오염원 차단이 추진된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게릴라성 집중 호우는 비점오염원을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게 해 수질오염과 생태계가 파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비점오염원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파악, 환경부에 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하고, 이를 통해 해당 유역에 오염 저감 시설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양천·지천 유역 비점오염원관리지역 지정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
안양천 현장점검 중인 최대호 안양시장. © 뉴스1

(안양=뉴스1) 최대호 기자 = 안양천과 그 유역 일대 비점오염원 차단이 추진된다. 이로 인해 안양의 하천수질은 지금 보다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경기 안양시는 관내 안양천유역을 대상으로 비점오염원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점오염원이란 일반주택이나 상가, 양식장과 야적장, 도로, 산지 등 광범위한 시설에서 불특정하게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뜻한다. 공장폐수, 하수처리장 오수 등의 점오염원과 차별화된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게릴라성 집중 호우는 비점오염원을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게 해 수질오염과 생태계가 파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특히 많은 이들의 물에 대한 욕구는 '먹는 물'에서 '쾌적한 친수공간 점유'로 변화하는 추세다. 비점오염원 발생원 관리와 물 순환구조 개선, 강우유출수 저감 및 사후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는 이유다.

시는 환경부로부터 안양천을 비롯한 유역 일대에 대해 비점오염원관리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15일 진행했다.

교수와 박사, 해당 부서 공무원, 시의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는 비점오염원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대책 수립과 유출 특성 분석 및 산정, 오염원 저감에 따른 최적의 관리기술, 2단계 수질오염총량제 비점관리 방안 등이 과업 지시로 제시됐다.

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비점오염원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파악, 환경부에 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하고, 이를 통해 해당 유역에 오염 저감 시설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비점오염원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정부로부터 오염원 저감 사업비의 70%를 지원받는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