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호(號) 대구시 조직개편안 시의회 상임위 통과

김종엽 기자 2022. 7. 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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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홍준표호(號)의 첫 조직개편안이 대구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는 18일 대구시가 제출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 조례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임인환 기획행정위원장은 "집행부가 제출한 조직개편안이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민선8기 원활한 첫 인사를 위해 가결했다"며 "시간이 촉박해 심도있는 심사를 하지 못한 만큼 앞으로 수정할 부분이 생기면 수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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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이 대구시가 제출한 '대구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을 심사하고 있다.(대구시의회 제공)© 뉴스1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민선 8기 홍준표호(號)의 첫 조직개편안이 대구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는 18일 대구시가 제출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 조례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임인환 기획행정위원장은 "집행부가 제출한 조직개편안이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민선8기 원활한 첫 인사를 위해 가결했다"며 "시간이 촉박해 심도있는 심사를 하지 못한 만큼 앞으로 수정할 부분이 생기면 수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의 조직개편안이 22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홍 시장은 새로 짠 조직을 기반으로 핵심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이 조례안은 유사·중복 기능을 가진 부서 등을 통·폐합해 12국·2실·3본부 체제를 9국·3실·2본부 체제로 바꾸는 내용이다.

분산돼 있는 산업 육성과 투자 유치 기능을 '혁신성장실'로 통합하고, 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설치하는 대신 혁신성장국과 미래공간개발본부, 대구경북광역행정기획단 사무국을 폐지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시장 직속기관으로 '시정혁신단', '정책총괄단', '재정점검단', '군사시설이전단', '금호강르네상스추진단' 등을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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