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송 4분 영상 공개..주저 앉고 저항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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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7일 당시 탈북 어민 2명이 북한으로 송환될 당시 촬영됐던 영상이 조금 전 공개됐습니다.
통일부는 탈북 어민 2명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군에 인계되는 모습과 음성이 담긴 영상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12일 탈북 어민 2명이 저항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이후, 해당 영상 존재 사실을 파악했으며 영상 공개 여부를 놓고 그간 법률 검토를 거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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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7일 당시 탈북 어민 2명이 북한으로 송환될 당시 촬영됐던 영상이 조금 전 공개됐습니다.
통일부는 탈북 어민 2명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군에 인계되는 모습과 음성이 담긴 영상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영상 길이는 3분 56초입니다.
영상에는 탈북 어민이 북한군에 인계되는 과정에서 자리에 주저앉고 이후 몸으로 저항하다가 북한군에 인계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12일 탈북 어민 2명이 저항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이후, 해당 영상 존재 사실을 파악했으며 영상 공개 여부를 놓고 그간 법률 검토를 거쳐 왔습니다.
북한 어민의 귀순 진정성 등이 주요 쟁점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영상은 실체적 진실을 판단할 주요 근거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강제 북송 사건 등을 놓고 신·구 정권이 충돌하고 있어서 통일부가 영상을 공개하는 것을 두고 여론전에 가세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어제(17일) 기자단에 자료를 내고 북송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촬영한 영상이 있는지를 확인한 결과, 직원 1명이 휴대전화를 통해 개인적으로 북송 과정을 촬영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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