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상혁·전현희 업무보고 배제 가능성에 "유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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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부처업무보고에서 배제될 가능성에 대해 "유동적"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위원장과 전 위원장이 부처업무보고에서 배제될 가능성에 대해 묻자 "부처업무보고는 일주일 단위로 일정을 짜고 있다"며 "이번주까진 일정이 확정됐고, 그 다음주의 상황은 유동적이라 한다, 안 한다 확실히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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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번주까지는 일정 확정, 다음주는 유동적"
전현희·한상혁 임기 1년여 남아…논란 계속
[서울=뉴시스]김지훈 양소리 기자 = 대통령실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부처업무보고에서 배제될 가능성에 대해 "유동적"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위원장과 전 위원장이 부처업무보고에서 배제될 가능성에 대해 묻자 "부처업무보고는 일주일 단위로 일정을 짜고 있다"며 "이번주까진 일정이 확정됐고, 그 다음주의 상황은 유동적이라 한다, 안 한다 확실히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부처 장관 독대 형식의 부처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권익위와 방통위 업무보고는 이달 말께로 예정돼 있는데, 이때 전 위원장과 한 위원장이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것이다.
이럴 경우 부처업무보고에는 위원장 대신 부위원장이나 기획조성실장 등이 참석하게 된다. 이전 정부에서 임명된 전 위원장과 한 위원장의 각 내년 6월과 7월까지다. 아직 1년가량 남은 상황이다. 이들은 새 정부 출범 후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도 했다. 때문에 이번 부처업무보고에 불참할 경우 이전 정부 인사 배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주에 국토교통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보훈처 등의 부처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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