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취약계층 97가구 에어컨 설치 지원..온열질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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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역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97가구의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문헌 구청장은 "코로나19와 폭염이 중첩돼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의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라며 "매해 꾸준히 실시하는 에어컨 지원 사업이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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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역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97가구의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기 전인 4~6월 에어컨 설치를 완료하고 폭염 피해로부터 주민들을 최대한 보호하고자 노력해 왔다. 사업에 투입되는 비용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을 활용했다.
7~8월 두 달 동안은 대상 가정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에어컨 정상 작동 여부, 만족도 등을 면밀히 살피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파악하며 지속적인 안부 확인에 나서고 있다.
에어컨 설치 사업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538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혜택을 본 주민들은 "해마다 더위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제는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비용 부담으로 설치를 망설이던 차에 에어컨을 마련해주니 정말 고맙다" 등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코로나19와 폭염이 중첩돼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의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라며 "매해 꾸준히 실시하는 에어컨 지원 사업이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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