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40도 넘는 날씨에 사상 첫 폭염 '적색경보' 발령 [뉴시스Pic]

류현주 2022. 7. 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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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지역이 연일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기온이 41도까지 올랐다.

18일(현지시간) 영국 기상청은 이날 요크와 맨체스터에서 런던과 남동부 등 잉글랜드 전역에 폭염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지금까지 영국의 최고 기온은 지난 2019년 케임브리지에서 기록된 38.7도다.

최근 영국에서는 플린트셔 33도, 체셔 32도 등 곳곳에서 사상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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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필드=AP/뉴시스] 17일(현지시간) 영국 셰필드 인근 호프 밸리 해더스지 야외수영장에서 어린이가 점프를 하고 있다. 2022.07.18.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유럽 지역이 연일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기온이 41도까지 올랐다.

18일(현지시간) 영국 기상청은 이날 요크와 맨체스터에서 런던과 남동부 등 잉글랜드 전역에 폭염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지금까지 영국의 최고 기온은 지난 2019년 케임브리지에서 기록된 38.7도다.

폭염은 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밤사이에도 기온이 20도대 중반에 머물것으로 보인다.

최근 영국에서는 플린트셔 33도, 체셔 32도 등 곳곳에서 사상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되고 있다. 이에 영국 보건안보국은 잉글랜드에 '국가비상사태'에 해당하는 4단계 경보를 발령했다.

[런던=AP/뉴시스]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그리니치 파크 마른 잔디에서 시민들이 한가로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 영국 기상청은 18-19일 남부지방의 기온이 40도에 이를 것으로 보이면서 사상 처음으로 폭염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2022.07.18.
[런던=AP/뉴시스]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버킹엄 궁전 앞마당에서 오리 가족이 근위병 앞으로 다가가고 있다. 영국 기상청은 18~19일 남부지방의 기온이 40도에 이를 것으로 보이면서 사상 처음으로 폭염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2022.07.18.
[런던=AP/뉴시스]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에식스주 사우스엔드온시 해변에서 피서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2.07.18.
[런던=AP/뉴시스]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에식스주 템즈강변 사우스엔드온시 해변에서 피서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2.07.18.
[런던=AP/뉴시스]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켄트주 마게이트 해변이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2022.07.18.
[런던=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나인 엘름스 지역에 위치한 엠버시 가든스 스카이풀 수영장에서 시민이 수영을 하고 있다. 2022.07.18.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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