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내년도 국비 8조7천억원 확보 목표"

이해용 2022. 7. 18.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내년도 국비 확보액을 8조 7천억원으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국장급 이상이 모인 가운데 국비 확보 회의를 했는데 전부 합치면 8조 7천억원이 나왔다"며 "역대 최대(국비 확보) 기록을 경신하도록 결의를 다졌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공약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자 도내 대학과 원주시, 강원연구원이 참여하는 실무 협의체도 가동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월까지 조직개편..행정국 부활·특별자치국 신설·경제국 축소
취임사 하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김진태 강원지사는 내년도 국비 확보액을 8조 7천억원으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국장급 이상이 모인 가운데 국비 확보 회의를 했는데 전부 합치면 8조 7천억원이 나왔다"며 "역대 최대(국비 확보) 기록을 경신하도록 결의를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국비도 국민의 혈세인 만큼 앞으로 사업을 결정할 때 재정 건전성과 사업 타당성을 두세 번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는 19일 국민의힘 중앙당 예산협의회에 참석해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도 국비 확보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김 지사는 도청 조직 개편과 관련해서는 다음 달 초 입법 예고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현재 총무행정관으로 축소된 행정국을 부활하고, 특별자치국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현재 6개로 나뉘어 있는 경제국은 2개로 줄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김 지사는 자신의 공약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자 도내 대학과 원주시, 강원연구원이 참여하는 실무 협의체도 가동할 예정이다.

그는 "조직 개편은 도 의회에 보고하기 전 입법 예고 등을 마쳐야 하기에 일정이 촉박하다"며 "현재 20명이 일하는 특별자치도추진단을 특별자치국으로 상설화하고, 경제국은 교통정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