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수행, 지지율 30%대·부정평가 60%대 조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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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2배가량 높은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잇따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32.0%,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63.7%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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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정수행, 긍정평가 32.0%·부정평가 63.7%
②리얼미터, 11~15일 2,519명 조사
긍정평가 33.4%·부정평가 63.3%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2배가량 높은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잇따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32.0%,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63.7%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에 비해 부정 평가는 2.9%포인트 올라 긍정·부정 평가 차이는 31.7%포인트로, 지난주(26.3%포인트) 조사보다 벌어졌다. 부정 평가는 △40대(80.1%) △광주/전라(83.8%) △진보성향층(94.3%) △더불어민주당 지지자(95.7%)에서 80, 90%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높았던 50대(62.6%→72.7%, 10.1%p↑)와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48.5%→59.1%, 10.6%p↑) 지역에서도 전주 대비 부정 평가 상승폭이 10%포인트 이상으로 높았던 점이 눈에 띈다.
같은 날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11~15일 전국 18세 이상 2,519명 설문,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포인트)에서도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33.4%,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3.3%로 나타났다. 전주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3.6%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6.3%포인트 상승했다.
정부 경제위기 대책도 '못한다' 66.3%... '잘한다' 28.4% 불과
KSOI가 부수적으로 실시한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경제위기대책' 평가 설문에서도 응답자 66.3%가 '잘못하고 있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28.4%에 불과했다.
부정 평가는 전 계층에서 높았는데 △40대(80.3%), △광주/전라(83.5%) △진보성향층(92.0%)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7%)에서 높았다. 반면 긍정 평가는 △60세 이상(48.2%), △보수성향층(52.8%), △국민의힘 지지층(65.2%)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2.9%, 국민의힘 34.5%로 양당 간 격차는 1.6%포인트로 좁혀졌다. 지난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 지지율은 4.1%포인트 감소했고, 민주당 지지율은 3.9%포인트 오르면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9.6%포인트에서 오차범위 이내인 1.6%포인트로 줄어들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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