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임시회 폐회..4·3특별위원회 구성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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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제주도의회에 이어 12대 도의회에서도 4·3특별위원회가 구성된다.
제주도의회는 18일 제4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4·3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13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도의회는 11대에 이어 12대에서도 4·3의 새로운 의제와 미진한 과제에 대한 정치적·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4·3특별위원회 활동을 조속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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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경학 의장 "'제주 정책 설계소' 첫걸음 잘 내디뎠다" 평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11대 제주도의회에 이어 12대 도의회에서도 4·3특별위원회가 구성된다.
제주도의회는 18일 제4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4·3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13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도의회는 11대에 이어 12대에서도 4·3의 새로운 의제와 미진한 과제에 대한 정치적·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4·3특별위원회 활동을 조속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결의안에는 ▲4·3특별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 점검 및 지원, 보안 입법 ▲보상금 지급에 따른 지역 내 갈등 방지 대책 논의 ▲4·3 유적지 활성화 및 재정 확보 방안 논의 ▲4·3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국제교류체계 마련 ▲4·3의 자원화를 위한 제도 정비 ▲4·3 관련 주요 현안 해결 등을 위한 의회 차원의 대응과 역할 등이 담겼다.
이날 김경학 제주도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사실상 12대 도의회 의정활동의 출발점이었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었던 회기였다"며 "동료 의원들의 철저한 준비성과 뜨거운 열정을 보며 도의회를 '제주 정책 설계소'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잘 내디뎠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이런 초심을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한다"며 "사흘 후 개회하는 408회 임시회에선 첫 추경 예산안 심의가 이뤄진다. 경제위기, 민생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근본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해 주시길 주문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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