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소 착각 만취 40대.."우리 집에 왜 있느냐"며 주민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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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아파트 이웃주민을 폭행한 것도 모자라 출동한 경찰관까지 때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55분께 군산 시내 한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 B(60대)씨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복도에 사람이 누워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A씨에게 인적 사항을 물었다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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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 윤난슬 기자 = 술에 취해 아파트 이웃주민을 폭행한 것도 모자라 출동한 경찰관까지 때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4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55분께 군산 시내 한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 B(60대)씨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만취 상태로 귀가한 A씨는 B씨의 집을 자신의 집으로 착각해 "우리 집인데 왜 여기 있느냐"며 B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주먹으로 B씨의 가슴을 여러 차례 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복도에 사람이 누워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A씨에게 인적 사항을 물었다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며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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