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아직 안 끝나..전력거래소 "이번 주, 전력수급 안정적"

김성진 2022. 7. 18. 14: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주 장마전선 영향에 따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아 안정적인 전력 수급이 전망된다고 18일 밝혔다.

7월3주 전력거래소의 전력수급 전망 자료(기상청 오전 8시 전망기준)에 따르면 18∼22일 전력 공급능력은 9만7840~9만9311메가와트(㎿), 전력수요는 8만7500∼8만8850㎿, 예비전력은 9511∼1만1497㎿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지난주, 장마 영향으로 전력수요 감소…안정적"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에 설치된 전력수급현황판에 표시된 전기 사용량과 예비율 모습. 2022.07.07. kch0523@newsis.com

[세종=뉴시스] 김성진 기자 = 전력거래소는 이번 주 장마전선 영향에 따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아 안정적인 전력 수급이 전망된다고 18일 밝혔다.

7월3주 전력거래소의 전력수급 전망 자료(기상청 오전 8시 전망기준)에 따르면 18∼22일 전력 공급능력은 9만7840~9만9311메가와트(㎿), 전력수요는 8만7500∼8만8850㎿, 예비전력은 9511∼1만1497㎿로 예상된다.

지난 주 예비율(공급된 전력 중 사용하고 남은 전력의 비율) 전망치는 8.1∼9.8%였지만, 이번 주 예비율 전망치는 10.7∼13.18%로 오르면서 다시 10%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모습이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주 전력수급과 관련해선 장마 전선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아 전력수요가 다소 감소하면서 예비력도 안정적으로 운영됐다고 평가했다.

7월2주 전력수요는 ▲11일 8만6943㎿(예비전력 1만3072㎿, 예비율 15.0%, 오후 5시 기준) ▲12일 8만7250㎿(1만1821㎿, 13.5%, 오후 5시 기준) ▲13일 8만5034㎿(1만5265㎿, 18.0%, 오후 3시 기준) ▲14일 8만5530㎿(1만4985㎿, 17.5%, 오후 6시 기준) ▲15일 8만3272㎿(1만7381㎿, 20.9%, 오후 5시 기준)였다.

정부는 예비력이 5500㎿ 미만으로 떨어지면 전력수급 경보 '준비'를 발령하고, 이보다 더 내려가면 ▲관심(4500㎿ 미만) ▲주의(3500㎿ 미만) ▲경계(2500㎿ 미만) ▲심각(1500㎿ 미만) 순으로 경보 수위를 높이고 있다.

준비 단계부터 비상수급대책본부가 운영되며 대국민 절전요청이 이뤄지고, 관심 단계에선 전압 하향조정을 통한 수요 감축 유도와 공공기관의 비상발전기의 가동 등이 이뤄진다. 경계 단계에 이르면 긴급절전 수요조정 조치를 취하며, 심각 단계가 되면 일부 지역에 강제로 전력을 끊는 순환 단전(긴급부하조정)을 실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