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민생특위 구성 환영..납품단가연동제 기대"

배민욱 2022. 7. 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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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는 18일 여야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민생특위) 구성 합의와 관련해 "환영한다"며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에서 논의할 주요안건으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선정한 것에 대해 중소기업계는 기대가 큰 상황"이라며 "여당과 야당이 모두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고 이번 합의까지 이루어짐으로써 법률 개정은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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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기중앙회 "중기 현안들 조속히 처리되길"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구성과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을 위한 본회의 일정에 합의하고 합의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소기업계는 18일 여야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민생특위) 구성 합의와 관련해 "환영한다"며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이날 논평에서 "국회에서 논의가 지연된 현안에 대해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원 구성도 조속히 이루어져 산적한 중소기업 현안들이 처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에서 논의할 주요안건으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선정한 것에 대해 중소기업계는 기대가 큰 상황"이라며 "여당과 야당이 모두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고 이번 합의까지 이루어짐으로써 법률 개정은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중기중앙회는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은 그간 중소기업계의 가장 큰 숙원이었다"며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상생협력법과 하도급법이 조속히 개정돼 중소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경영위협에서 벗어나고 나아가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급한 경제 현안 법률을 10월31일까지 심의하기로 합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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