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 모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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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모친이 18일 별세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장관의 모친 이영숙 씨(92)는 이날 투병 중 별세했다.
박 전 장관은 앞서 당 지도부로부터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 참여 요청을 받고 어머니가 투병 중인 사실을 공개하며 출마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유족으로 박 전 장관과 고인의 아들인 박찬형, 찬우씨, 박 장관 남편인 이원조 변호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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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모친이 18일 별세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장관의 모친 이영숙 씨(92)는 이날 투병 중 별세했다.
박 전 장관은 앞서 당 지도부로부터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 참여 요청을 받고 어머니가 투병 중인 사실을 공개하며 출마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 전 장관은 지난 4월 22일 페이스북에 어머니를 돌보는 사진을 올리며 "항암치료를 하는 어머니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어머니의 딸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동안 정치한다고 많이 못 돌봐 드렸다는 자책감에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머니와 정치, 지금 여기에 대한 대답을 내놓아야 한다는 상황이 참 난감하다"고 토로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 호실에 차려졌다.
유족으로 박 전 장관과 고인의 아들인 박찬형, 찬우씨, 박 장관 남편인 이원조 변호사 등이 있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이며 장지는 경남 창녕군 남지읍이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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