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뜻밖의 전쟁, 그리고 성찰..신간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착각'

이주상 기자 2022. 7. 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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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신간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합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우크라이나 전쟁과 그 이후의 세상에 대한 성찰,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착각> 입니다.

평화는 한여름 밤의 꿈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우크라이나 전쟁은 세계를 분열시키며 정치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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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신간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착각 / 이진우 / 휴머니스트]

예상하지 못했던 우크라이나 전쟁과 그 이후의 세상에 대한 성찰,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착각>입니다.

평화는 한여름 밤의 꿈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우크라이나 전쟁은 세계를 분열시키며 정치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았습니다.

지정학적 지각변동을 통해 한국과 타이완 역시 실존적 결단이 필요해졌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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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지 못한 대한민국 / 라파엘 라시드 / 민음사]

11년 동안 한국에서 살고 있는 영국인 저널리스트의 <우리가 보지 못한 대한민국>입니다.

전 세계가 동경하는 나라, 대한민국의 사람들은 왜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끼며 살고 있는지 외부인의 시각으로 들여다봅니다.

분단국가라는 현실 못지않게 분열로 인한 갈등이 한국 사회의 병폐라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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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는 화가 난다 / 마야 리 랑그바드 / 난다]

반복되는 운율의 장시 형태로 국가 간 입양을 통렬하게 고발한 <그 여자는 화가 난다>입니다.

덴마크로 입양된 한국계 입양인인 저자는 국가 간 입양이 비서구권 국가에서 서구권 국가로의 상품 수출과 다름없다고 비판합니다.

또 입양기관이 국내 입양보다 국가 간 입양으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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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영업자입니다 / 이인애 / 문학동네]

소설 <안녕하세요, 자영업자입니다>는 코로나 시대 자영업자들의 치열한 하루하루 생존 분투기입니다.

회사를 나와 스터디 카페를 차렸지만, 곧바로 코로나 한파를 맞게 된 초짜 자영업자는 먹고사는 일의 어려움을 온몸으로 체험하게 됩니다.

방역지침을 따라야 하는 수고와 줄어드는 매출, 경쟁업체와의 갈등 등 자영업자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이주상 기자joos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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