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준석 성상납 의혹' 기업 대표 추가 조사 예정

이준호 2022. 7.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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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성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접대 제공를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상대로 추가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8일 기자간담회에서 김 대표와 관련해 "수감돼 있어 조사 시간에 상당히 제약이 있다"며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태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접대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김 대표를 상대로 두 차례에 걸쳐 접견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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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찰 "수감돼 있어 시간에 제약 있었다"
김 대표, 징역 9년 확정 서울구치소 복역
경찰 "김건희 여사, 추가 답변 필요 없어"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해 소명을 마친 후 국회를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성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접대 제공를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상대로 추가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8일 기자간담회에서 김 대표와 관련해 "수감돼 있어 조사 시간에 상당히 제약이 있다"며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태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접대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김 대표를 상대로 두 차례에 걸쳐 접견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018년 회사 매출 규모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투자자를 속여 수백억원대 돈을 가로챈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9년을 확정받아 서울구치소에 복역 중이다.

경찰은 김 대표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친 뒤 이 대표를 상대로도 조사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허위 경력 기재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이 서면답변을 요청한 지 약 두 달만에 김 여사 측은 답변서를 제출했다.

내용을 검토 중인 경찰은 추가 답변서는 필요하지 않다고 보고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상당히 많은 내용이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추가 답변은 필요 없을 듯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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