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당대표 후보 등록 반려, 이유는 '자격 미달' [TF사진관]

배정한 2022. 7. 18. 1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8.2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기 위해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접수처로 향하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은 국회에 마련된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접수처에서 당대표 후보 등록을 하려고 했으나 선관위 측은 당직 선출 규정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서류 접수를 거부했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의 후보 등록과 관련해 민주당은 접수 자체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접수처에서 8.2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이 제출한 등록 서류는 당 규정에 따라 접수 자체가 반려됐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8.2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기 위해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접수처로 향하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은 국회에 마련된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접수처에서 당대표 후보 등록을 하려고 했으나 선관위 측은 당직 선출 규정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서류 접수를 거부했다.

박 전 위원장은 "받아보시고 당에서 알아서 처리해라"라고 말하며 접수처에 서류를 두고 나왔다.

이후 기자들과 만난 박 전 위원장은 "당에서 어쨌든 결정을 낼 것이니 공식 의결 절차를 밟아달라고 한 것이고 오늘 접수하는 것이 공식 의결 절차를 접수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서류를 제출한 것"이라며 "그 결정을 따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접수조차 안 되는 사실을 알았냐'는 질문에는 "사전에 기자님들이 연락을 주셔서 (알고 있었다)"라며 "당 대변인도 백브리핑을 방금 해서 내용을 어느 정도 전달받은 상황이었다"고 답했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의 후보 등록과 관련해 민주당은 접수 자체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대위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선관위에 확인해 본 결과 접수 자체가 안 되는 것으로 되는 것 같다"며 "자격 미비로 접수가 안 되는 것으로 이야기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추후 이의제기 가능성에 대해서도 "비대위, 당무위 회의에서 공식 안건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던 문제이기 때문에 다시 이의제기, 번복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잘랐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15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선언을 했다.

han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