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최고 71.1mm..전남 폭우로 침수 피해·항공 결항도(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 전남 진도에 시간당 최대 70㎜ 이상의 폭우가 퍼붓는 등 광주·전남에 많은 비가 내렸다.
집중호우로 도로 곳곳이 침수돼 차량 운행이 통제됐고 항공편 운항도 지연되면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이날 새벽 진도의 시간당 최다강수량이 71.1㎜를 기록하는 등 강한 비가 내린 곳도 있었다.
기상청은 광주·전남에는 이날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차지욱 기자 = 18일 전남 진도에 시간당 최대 70㎜ 이상의 폭우가 퍼붓는 등 광주·전남에 많은 비가 내렸다.
집중호우로 도로 곳곳이 침수돼 차량 운행이 통제됐고 항공편 운항도 지연되면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고흥 포두 132㎜, 신안 옥도 114㎜, 보성 벌교 111㎜, 영암 학산면 109㎜ 등이다.
광주에는 41.8㎜의 비가 내렸다.
특히 이날 새벽 진도의 시간당 최다강수량이 71.1㎜를 기록하는 등 강한 비가 내린 곳도 있었다.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와 결항 등이 이어졌다.
전남 영암군 삼호읍 용앙리에 있는 사거리 도로가 침수돼 오전 9시 44분께부터 도로가 통제 중이다.
보성, 목포, 순천, 화순 등에서도 오전 3시 45분께부터 일부 도로 침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이날 오전 8시 20분께 김포공항을 출발해 여수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8733편과 오전 9시 50분께 여수에서 김포로 향하려던 OZ8734편이 결항했고, 광주와 여수공항의 일부 항공편 운항도 지연됐다.
기상청은 광주·전남에는 이날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전남 해안에는 7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고흥·보성·영암·진도·신안 등 5곳에는 호우경보가, 다른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령돼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21.3~23도)보다 약간 높은 24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30.2도)보다 약간 낮은 27~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u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완전 범죄 꿈꿨나…훼손 시신 유기한 군 장교 '피해자 행세' | 연합뉴스
- 율희, 전 남편 최민환에 양육권·재산분할 등 청구 | 연합뉴스
- 횡성서 '벌통 보겠다'며 집 나선 80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옥수동서 승용차가 펜스 뚫고 인도 돌진…옹벽 난간에 매달려 | 연합뉴스
- 부친 시신 14개월 보관한 아들…'재산분할 대리소송' 여부 수사(종합2보) | 연합뉴스
- "난 조직에서 필요 없는 사람"…영주시청 50대 계장 숨져(종합) | 연합뉴스
- 경찰, 유아인과 대마 흡연한 유튜버 구속…해외 도피 후 귀국 | 연합뉴스
- 인천 특수교사 사망 수개월 전 동료들에게 "못 버티겠다" 호소(종합) | 연합뉴스
- 가족과 자택에 머물던 70대 흉기에 찔려 사망…경찰 용의자 추적(종합) | 연합뉴스
- "이란 여자대학생, '히잡단속 항의' 속옷 시위하다 체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