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대우조선 하청노조 파업 관련 장관회의 긴급 소집

박미영 2022. 7. 18.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총리가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와 관련해 18일 관계장관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장관회의 긴급 소집은 처음으로,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주례회동이 예정돼 있는 만큼 윤 대통령에 해당 사안에 대한 관계부처 장관들과의 논의 내용을 보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윤 대통령과 주례회동서 해당 사안 보고할 듯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2차 고위당정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7.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한덕수 총리가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와 관련해 18일 관계장관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장관회의 긴급 소집은 처음으로,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주례회동이 예정돼 있는 만큼 윤 대통령에 해당 사안에 대한 관계부처 장관들과의 논의 내용을 보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총리실 관계자는 18일 "한 총리가 윤 대통령과 주례회동에 앞서 관련 부처들을 소집한 걸로 안다"며 "정부에서 소집하는 여러 회의 중 하나인지, 회의 성격을 긴급 소집으로 할지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사안의 긴급성에 따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때 윤 대통령 긴급 소집으로 알려졌으나, 대통령실은 "총리실 소집으로 안다"라고 바로잡았다.

이날 긴급 소집된 부처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등이다. 한 총리는 해당 장관들과 총리실에서 회의를 가진 후 윤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주례회동을 위해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파업은 이날로 47일째 이어지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노사 현안은 대화와 타협을 통한 자율적 해결을 지향하되 불법행위에 대해선 노사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