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행' 가르시아, DP월드투어와 결별.."메이저 대회 안 나가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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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간판 선수로 활약하다 LIV 골프 시리즈에 합류한 스페인의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DP 월드투어와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가르시아는 디오픈 골프 대회를 2언더파 공동 68위로 마친 뒤 "DP 월드투어를 떠나 내가 원하는 무대에서 뛰고 싶다. 유러피언투어를 사랑했지만, 이제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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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간판 선수로 활약하다 LIV 골프 시리즈에 합류한 스페인의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DP 월드투어와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가르시아는 디오픈 골프 대회를 2언더파 공동 68위로 마친 뒤 "DP 월드투어를 떠나 내가 원하는 무대에서 뛰고 싶다. 유러피언투어를 사랑했지만, 이제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가르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는 LIV 골프에 합류하면서 DP 월드투어가 출장 금지 징계를 내리자 반발해 왔습니다.
DP 월드투어를 떠나면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을 수 없어서 메이저대회 출전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에 가르시아는 "메이저대회에 나갈 수 없으면 안 나가면 그만이다.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가르시아는 또 라이더컵 단장을 지낸 토마스 비욘(덴마크)과 충돌한 사실도 공개하며 라이더컵에도 큰 미련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가르시아는 "BMW 챔피언십 때 비욘이 '선수들 모두 네가 이곳에 오는 게 싫다고 한다'고 말했다"면서 "기분 나빴다. 내가 그런 황당한 대우를 받을 나이가 아니다"라며 발끈했습니다.
가르시아는 DP 월드투어에서 16승을 올렸고 미국 PGA투어에서도 2017년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해 11승을 기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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