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코로나 신규확진 이틀 연속 500명대..관광객 2000명 발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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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하위 변이로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을 넘어서는 등 재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본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17명 발생했고, 무증상 감염자가 393명이 나왔다.
중국에서는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와 구분해 별도로 통계를 내고 있지만, 국제 기준으로는 모두 확진자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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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미크론 하위변이로 中 코로나19 감염자 다시 증가세
톈진시에서 감염자 2명 나와 1370만명 주민 전수검사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오미크론 하위 변이로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을 넘어서는 등 재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본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17명 발생했고, 무증상 감염자가 393명이 나왔다.
중국에서는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와 구분해 별도로 통계를 내고 있지만, 국제 기준으로는 모두 확진자로 분류된다. 17일 본토 확진자가 510명인 셈이다.
16일에는 580명의 본토 신규 감염자가 발생해 지난 5월23일 639명 이후 최다를 기록한 바 있다.
하루 100명대로 줄었던 중국 감염자는 최근 오미크론 하위 변이 탓에 반등하고 있다.
남서부 광시좡족자치구와 북서부 간쑤성 등 그동안 코로나19 피해가 적었던 지역에서 신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17일 광시자치구에서는 59명의 확진자와 53명의 무증상자가 나왔다. 같은 날 간쑤성에서는 28명의 확진자와 183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보고됐다.
특히 광시자치구의 관광 도시인 베이하이시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이미 감염자가 600명을 넘었다. 여름철을 맞아 이 지역에 여행 온 관광객 2000명이 현재 발이 묶인 상태다.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해 당국은 전문팀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로 떠나려 했던 관광객들이 잇따라 예약을 취소하기 시작하면서 여행업계의 타격도 불가피해졌다.
인구 400만명의 간쑤성 성도 란저우는 지난 11일부터 봉쇄에 들어가 24일까지 봉쇄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각 지방 정부는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나섰다.
18일 톈진시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 2명이 확인되자 1370만여명 주민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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