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대한민국을 북한 흉악범 도피처로 만들자는 건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탈북 어민 북송' 사건 관련 대통령실·여당의 공세에 "대한민국을 북한 흉악범들의 도피처로 만들자는 말인가"라고 반박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처음에는 서해에서 피살된 공무원 문제를 제기하다가 이제는 16명의 인명을 살해하고 바다에 수장한 희대의 흉악범을 비호하는 데까지 이르고 있다"며 "이들을 북한에 보낸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기 위해 흉악범의 반인륜적 범죄까지 눈을 감아야 한다는 말이냐"고 맹공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탈북 어민 북송' 사건 관련 대통령실·여당의 공세에 "대한민국을 북한 흉악범들의 도피처로 만들자는 말인가"라고 반박했습니다.
우상호 위원장은 오늘(18일) 비대위 회의에서 "불리한 여론지형을 바꾸기 위해 시작한 여론몰이가 점점 심각한 양상으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처음에는 서해에서 피살된 공무원 문제를 제기하다가 이제는 16명의 인명을 살해하고 바다에 수장한 희대의 흉악범을 비호하는 데까지 이르고 있다"며 "이들을 북한에 보낸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기 위해 흉악범의 반인륜적 범죄까지 눈을 감아야 한다는 말이냐"고 맹공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북한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대한민국에 와서 귀순동의서만 쓰면 된다는 것인가"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우 위원장은 또, "필요하다면 이 문제도 인사 참사와 더불어 2개의 국정조사를 시작해도 좋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미우새' 김준호♥김지민, 음주 후 노래방에서 '첫 뽀뽀'…“박나래는 사랑의 오작교”
- 쓰러진 8살 처참히 습격한 개…안락사 잠정 중단된 이유
- '인하대생 사망사건' 피의자 구속…'고의성' 확인에 주력
- “전통의상 모방” 중국에서 문제 삼은 디올 치마 어떻길래
-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지지자들 집회…김정숙 여사 포착
- 바이든 첫 중동 순방…'빈손 귀국 · 비웃음 굴욕' 논란
- 기준금리 사상 첫 빅스텝 그날, 주식시장에서 벌어진 일
- 완판된 '7% 할인' 상품권…인기 절정인데 내년엔 없다?
- “키·몸무게, 집 약도도”…직원들 '동의 없이' 수집
- 피서철 오자 유기동물 급증 “열흘 지나면 안락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