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미 "어머니 나 싫어해?", 상견례 이후 ♥오민석과 다툼 ('현재는')[Oh!쎈 종합]

박하영 2022. 7. 1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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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신동미와 오민석이 상견례 이후 사소한 다툼을 가졌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 지음)에서는 심해준(신동미 분)은 중재를 못하는 이윤재(오민석 분)에 화를 냈다.

한경애와 헤어진 후 심해준은 이윤재에게 전화해 "내가 전화 통화 들었다는 거 어머니께 말씀드렸으면 나한테도 말해야지. 그래야 나도 준비하지"라며 화를 내고 끊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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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신동미와 오민석이 상견례 이후 사소한 다툼을 가졌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 지음)에서는 심해준(신동미 분)은 중재를 못하는 이윤재(오민석 분)에 화를 냈다.

이날 심해준 오빠는 “저희는 해준이가 결혼 안 하고 혼자 산다고 해도 응원을 했을 거다. 아무래도 결혼이라는 게 혼자 있을 때보다 자유롭지 못하잖아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경애(김혜옥 분)는 속으로 “뭐야 우리 윤재가 싫다는 거야?”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민호(박상원 분)는 “그런 면이 있죠. 우리 윤재가 그렇지 않도록 잘 할 거다”라며 침착하게 답했다.

심해준 올케는 “아가씨가 살던 집에서 신혼 살림을 시작한다고 하니 저희는 준비할 게 없어서 이래도 되나 싶다”고 심해준 오빠의 말에 덧붙여 말했다. 한경애는 “저 말은 또 뭐야? 우리더러 준비 할 거 없어서 좋겠다는 거야?”라며 생각하며 발끈했고 이윤재를 바라봤다.

이에 이윤재는 “어르신들께서 저희를 축하해주시는 마음만 받기로 했다. 걱정하실 필요없다. 준비는 저희가 알아서 다 하기로 했다”며 설명했다. 심해준 역시 “윤재 씨나 저나 우리 두 사람이 가진 거 그걸로 시작하려고 한다”고 거들었다.

상견례가 끝난 후 집으로 돌아온 한경애는 분을 참지 못했다. 한경애는 이민호에게 “나 아까 기분이 나빴어. 해준이 올케가 해준이 집으로 윤재 들어가 산다고 하는데 하찮게 보는 거 같았다”며 상견레 상황에 대해 분노했다. 이어 한경애는 “마흔 넘은 여동생 결혼 시키면서 너무 고자세 아니냐. 윤재가 두 살이나 어리고 치과의사인데 왜 그런 대우를 받냐. 부모 없는 것도 걸린다. 사위 사랑은 장모잖아. 집 없다고 유세 떤다”고 말했다.

이에 이민호는 “성질 내봐야 당신만 손해다”며 진정시켰다. 그러자 한경애는 “왜 이렇게 집에 안오냐”며 이윤재에게 전화를 걸었다. 반면 이윤재는 심해준을 집으로 데려다주던 상황이었다. 한경애의 전화에 스피커폰으로 전화를 받았다. 한경애는 “전화 왜 이렇게 늦게 받냐. 너는 걔네 집에서 그렇게 하찮은 대우를 받고 그렇게 결혼하고 싶어?”라고 말했다.

당황한 이윤재는 전화를 황급히 끊었고 심해준은 “우리 오빠가 윤재 씨한테 하찮게 했냐”며 물었다. 이에 이윤재는 “엄마 입장에서 걸릴 수 있지. 집 이야기도 그렇고 결혼하면 자유롭지 못하다고 하고”라고 답했다. 그러자 심해준은 “윤재 씨도 걸리냐 왜 이렇게 잘 아냐”며 물었고 이윤재는 “엄마가 그 이야기 할때 나를 빤히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심해준은 “어머니 되게 예민하신가봐 뭐 그렇게까지 걸리냐”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후 한경애는 심해준을 불렀다. “어제 통화 내용 들었다며 솔직히 섭섭했다. 윤재가 너한테 처지는 짝이 아니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경애와 헤어진 후 심해준은 이윤재에게 전화해 “내가 전화 통화 들었다는 거 어머니께 말씀드렸으면 나한테도 말해야지. 그래야 나도 준비하지”라며 화를 내고 끊어버렸다.

한편, 진수정(박지영 분)은 병원에 입원한 모친 정미영(이주실 분)을 찾았다. 잠시 정신이 돌아온 정미영은 “내가 괜히 거짓말 시켰다. 사부인이 알면 너 힘들게 할까”라며 후회섞인 목소리를 냈다. 그러다 정미영은 식사 시간 도중 과호흡이 발생하며 위독한 상태를 맞이했다. 이에 진수정은 “엄마 왜 그래 어디 아파?”라며 패닉에 빠졌다.

/mint1023/@osen.co.kr

[사진]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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