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창, 이무생 이어 염정아에 딸 갈소원으로 협박 '클리닝 업'(종합)

서유나 2022. 7. 1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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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송영창이 이무생에 이어 염정아까지 협박했다.

7월 1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극본 최경미, 연출 윤성식) 14회에서는 송우창(송영창 분)의 주가 조작에 각각 엮이는 이영신(이무생 분), 어용미(염정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어용미의 목숨을 두고 이영신을 협박하던 송우창은 이날 직접적으로 어용미에게 위협을 가하며 이영신을 더욱 불안하게 했다. 이영신은 그치만 "왜 그랬냐"고 묻는 어용미에게 "아니다. 다른 걱정 말고 잘 지내면 된다"고 답하면서 송우창의 생환을 숨겼다.

결국 이영신은 어용미를 지키고자 송우창, 윤태경(송재희 분)의 주가 조작 팀에 합류했다. 윤태경은 이미 사무실 하나를 차려놓고 일을 시작한 뒤였고, 송우창은 이영신에게 법과 관련된 모든 일들을 지시했다.

사채업자 오동주(윤경호 분)은 미수금을 받기 위해 금잔디(장신영 분)을 쫓다가 그녀가 어용미와 아는 사이임을 알게 됐다. 오동주는 "설마 내가 아는 어용미?"라며 놀라 금잔디의 뒤를 미행했다가,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었다. 곧 이들이 내부자 거래로 돈을 버는 사실을 파악한 오동주는 "니들 진짜 무서운 애들이구나"라며 기가막혀 했다.

때마침 금잔디는 추적 어려운 자금이 필요하다는 윤태경을 오동주에게 소개했다. 필요한 금액은 무려 20억. 오동주는 한 달 안에 원금에 이자 20%를 담보 없이 빌려달라는 윤태경에 어용미, 금잔디까지 함께한 자리를 마련해 "날 끼워주기만 한다면 사흘 안에 빌려주겠다"고 역제안 했다.

윤태경을 이를 받아들이며 사흘 안에 돈만 마련해주면 작전에 들어가는 회사 이름과 매도 시기를 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한테도 그 정보 주는 거냐"는 어용미에게 "이자를 마련해 준 공로"로 알려 주겠다며 "자금 동원력 따라 인생 확 바뀔 수 있으니 두 분은 알아서들 하시라"고 했다.

이후 이를 전해들은 안인경(전소민 분), 맹수자(김재화 분)은 윤태경이 일에 엮여있다는 말에 불안해하면서도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반겼다.

금잔디는 윤태경이 오동주 등과 엮이며 다른 주머니를 차려 하는 사실을 송우창에게 몰래 보고했다. 금잔디는 송우창의 어떤 지시든 따를 것처럼 굴었고, 송우창은 흡족하다는 듯이 그녀에게 아들의 선물을 건넸다. 금잔디는 아들이 다니는 학교를 알고 있는 송우창에게 꼼짝도 못했다.

한편 윤태경은 이영신을 만나 "나 개인 플레이 중이다. 나도 보험 하나쯤은 있어야 하니까"라며 "진연아(어용미)한테 뭐 들은 것 없냐"고 물었다. 이후 이영신은 어용미를 찾아갔고, 술을 마시며 진솔하게 대화나눴다.

이때 어용미는 "이영신 씨 같이 능력있는 사람이 왜 내부자 거래에 뛰어들었냐"고 물었다. 이영신은 "아버지는 성실하고 가난하셨다. 근데 성실하다고 가난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더라. 10년간 모음 쌈짓돈으로 팥죽집을 여셨고, 이름을 영신네로 지으셨고, 당신 아들 이름을 내건 현판 앞에서 어찌나 행복해하셨는지. 그 지역 재개발 공사로 팥죽집을 연 지 9개월 만에 턱없는 보상금을 받고 쫓겨났다. 시위도 해보고 공무원들에게 애원도 해봤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다. 아직도 나한테 팥죽은 쓰러진 아버지를 부등켜 안은 그날의 나를 마주하는 의식같은 것"이라고 털어놨다.

어용미는 이영신이 팥죽집 할머니가 쓰러졌을 때 트라우마에 빠졌던 것을 떠올렸다. 이영신은 이런 어용미에게 "용미 씨가 나한테 특별하게 느껴졌던 게 그때였던 것 같다. 처음 만나 우리 악수한 날. 처음 만나서 악수나눌 때 맞춰봤던 그 손. 내 손처럼 거칠었던 그 손. 할머니 쓰러지셨을 때 정신없던 내 손을 잡아주던 그 손. 그 손 때문에"라며 애정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오동주에게 20억을 받은 윤태경은 세파 바이오라는 회사 이름을 넘겼다. 그런 가운데 금잔디는 자식이 있는 엄마의 마음으로 어용미에게 "이 일에서 빠지라. 이번 일 송우창과 관계돼 있다. 죽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금잔디는 송우창이 자신의 앞에 나타난 사실을 고백하며 "송우창이 당신에 대해 안다. 내가 다 보고했다. 윤태경이 주가조작으로 다른 주머니를 차려는 것도 알고. 이영신이 이 일과 관련돼 있다. 송우창이 협박을 했을 것. 송우창이 사람을 뜻대로 움직이기 위해 취하는 카드가 뭔지 아냐. 약점. (그리고) 이영신의 약점은 어용미 당신이다. 처음엔 송우창이 왜 어용미 뒤를 캐나 생각했다. 앙심이 깊나 생각했는데 이제 알겠더라. 이영신을 움직이게 만드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금잔디는 "송우창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끔찍한 사람. 그러니까 이번 일 빠지라. 이영신에게 조금이나마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아니 당신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윤태경 일에 당신이 엮여있다는 건 아직 보고 안했다. 아직이라는 말은 알게 되는 건 시간문제라는 뜻"이라고 재차 충고했다.

그뒤 어용미는 이영신을 만나 주가조작 일에 대해 알았음을 드러냈다. 어용미는 이영신에게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이영신은 이런 어용미에게 "확실하게 말해두겠는데 나 당신 때문에 선택한 것 아니"라고 말하며 선수를 쳤다.

하지만 어용미가 발을 빼기엔 이미 늦었다. 갑자기 어용미에게 전송된 딸 진연아(갈소원 분)의 사진. 진연아의 뒤에는 송우창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사진=JTBC '클리닝 업'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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