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9시까지 2만5079명 확진..'더블링' 지속

김우현 2022. 7. 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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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보건소 감염병관리센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유행하는 가운데 1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만5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만5079명으로 집계됐다.

1주일 전인 지난 10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2213명)의 2배, 2주일 전인 3일 집계치(5880명)의 4배에 달하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에서 1만5008명(59.8%), 비수도권에서 1만71명(40.2%)이 나왔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681명→3만7347명→4만255명→3만9186명→3만8882명→4만1310명→4만342명으로, 일 평균 3만5714명이 감염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18일부터 4차 예방접종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에서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으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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