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U-17 월드컵 14위..벨기에에 35-81로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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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7세 이하(U-17)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벨기에에 패해 14위를 기록했다.
이상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 헝가리 데브레첸의 올라 가보르 스포츠 홀에서 열린 2022 FIBA U-17 여자월드컵 13·14위 결정전에서 벨기에에 35-81로 졌다.
한국의 야투 성공률은 16.67%, 3점 슛 성공률은 12.5%에 그쳤고 리바운드 개수에선 벨기에에 33-68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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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 17세 이하(U-17)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벨기에에 패해 14위를 기록했다.
이상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 헝가리 데브레첸의 올라 가보르 스포츠 홀에서 열린 2022 FIBA U-17 여자월드컵 13·14위 결정전에서 벨기에에 35-81로 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 1승 6패를 거둬 16개국 중 14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 3전 전패를 당한 우리나라는 16강에서 미국에 29-114로 완패했고, 9∼16위전에선 슬로베니아에 61-92로 져 세계 무대의 벽을 실감했다.
13∼16위전에서 아르헨티나를 68-55로 꺾은 게 이번 대회 유일한 승리다.
벨기에전에서는 허유정(분당경영고)이 14득점, 고현지(수피아여고)가 8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패배에 고개를 떨궜다.
한국의 야투 성공률은 16.67%, 3점 슛 성공률은 12.5%에 그쳤고 리바운드 개수에선 벨기에에 33-68로 밀렸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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