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에 장맛비..남해안·제주 집중 호우

[뉴스데스크] 이번 주에도 장마철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변덕을 부릴 모양새입니다.

이번에는 주된 폭우대가 남부 지방을 통과하며 강하고 많은 비를 뿌릴 텐데요.

현재 레이더를 보시면 중북부 지방 곳곳에서는 소나기만 이어지고 있고요.

남쪽으로 정체전선이 발달해 들어와 전남 지방부터 비를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는 차츰 그 밖의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내일 집중호우가 우려되는 지역인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호우예비특보까지 내려진 상황이고요.

시간당 최고 70mm 안팎씩 물 폭탄이 쏟아질 수 있어서 피해 없도록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우량은 경남 지방에 최고 150에서 200 이상 전남과 제주 지방에도 가장 많게는 100에서 150mm가 넘게 오겠고요.

경북과 충청 남부에도 20에서 80mm가량이 되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 지방은 상대적으로 적은 5에서 40mm 안팎이 예상됩니다.

내일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고 곳에 따라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폭염특보가 해제된 남부 지방은 내일 대구의 낮 기온 28도에 머물겠고요.

비가 찔끔 내리는 서울은 30도까지 올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장맛비는 화요일 낮부터 일시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주 중후반부터 다시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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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89123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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