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항공통제기 4대 추가 도입 추진.. 北미사일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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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항공통제기 4대를 추가로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군은 당초 '항공통제기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항공통제기 2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었다.
국방부 소요검증위원회는 최근 항공통제기 추가 도입을 '4대 일괄 구매'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고, 방위사업청도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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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공군이 항공통제기 4대를 추가로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통제기가 추가로 실전 배치되면 우리 군의 북한 미사일 감시·영공 방어능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17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군은 당초 '항공통제기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항공통제기 2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작년 정기국회 당시 올해 정부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정치권 등으로부터 제시된 의견에 따라 4대 추가 도입을 추진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국방부 소요검증위원회는 최근 항공통제기 추가 도입을 '4대 일괄 구매'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고, 방위사업청도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공군은 2011년 도입한 미국 보잉사의 E-737 '피스아이' 항공통제기 4대를 운용 중이다.
'하늘의 지휘소'로 불리는 피스아이는 우리 영공을 비롯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 감시와 항공기·선박 등의 피아 식별, 그리고 작전 등 지휘통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새 항공통제기도 기존과 마찬가지로 해외 구매 사업을 통해 추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작년 국회의 부대의견에 따라 소요수정, 소요검증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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