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인하대 사건에 "애통..재발 않게 법과 질서 더 세워야"

박종진 기자 2022. 7. 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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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인하대 강간치사 사건에 "참으로 있을 수 없고 애통하고 비통한 일"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해당 사건에 대통령실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제 대학에 갓 들어간 그야말로 어린 대학생이 참혹한 일을 당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참으로 뭐라 말할 수 없을 만큼 애통하고 비통한 심정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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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인천=뉴스1) 임세영 기자 = 인하대 캠퍼스 안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다 추락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 A씨가 17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2.7.17/뉴스1


대통령실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인하대 강간치사 사건에 "참으로 있을 수 없고 애통하고 비통한 일"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해당 사건에 대통령실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제 대학에 갓 들어간 그야말로 어린 대학생이 참혹한 일을 당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참으로 뭐라 말할 수 없을 만큼 애통하고 비통한 심정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믿는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법과 질서를 더 세우고 그렇게 하는게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애통하게 세상을 떠난 희생자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빈다"고 밝혔다.

한편 인하대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다 추락하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남성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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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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