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지휘소' 항공통제기 4대 추가도입..北미사일 감시 강화

김지헌 입력 2022. 7. 17. 17:23 수정 2022. 7. 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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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지휘소'라 불리는 공군의 항공통제기 4대가 추가로 도입된다.

17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국방부 소요검증위원회는 항공통제기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항공통제기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에 따라 2027년까지 2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이번에 2대가 늘어 모두 4대가 추가 도입된다.

공군은 현재 'E-737 피스아이' 항공통제기 4대를 운용하고 있으므로 4대가 추가되면 항공통제기는 8대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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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로 늘어나..확장된 '카디즈' 감시 임무도 수행
항공통제기 E-737 피스아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하늘의 지휘소'라 불리는 공군의 항공통제기 4대가 추가로 도입된다.

17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국방부 소요검증위원회는 항공통제기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항공통제기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에 따라 2027년까지 2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이번에 2대가 늘어 모두 4대가 추가 도입된다.

방사청은 사업 타당성 조사의 재검증 작업이 끝나는 대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 방식은 기존 기본전략을 준용해 해외 구매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은 현재 'E-737 피스아이' 항공통제기 4대를 운용하고 있으므로 4대가 추가되면 항공통제기는 8대로 늘어난다.

항공통제기는 북한 등 적의 미사일·항공기 등 목표물을 감시·탐지하고 아군을 지휘·통제하는 역할을 해 공중조기경보통제기로도 불린다.

2020년 항공통제기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안 의결 당시 방사청은 "주변국 위협 증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 확장에 따른 추가 임무 수행 여건 보장, 감시 공백 최소화" 등을 항공통제기 추가 확보 이유로 들었다.

이후 국회 국방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있었던 2022년도 방위력 개선비 예산안 심사에서 항공통제기 4대 소요를 확정하라고 주문하면서 기존에 2대 도입을 위해 배정했던 사업비 3천283억원을 삭감한 바 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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